광진 인터넷방송 내달 2일 문연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2-20 17: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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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소식은 물론 각종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는 주민 맞춤 광진구 인터넷 방송이 내달 문을 연다. 이 방송은 타 자치구의 방송과 달리 일반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 쌍방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방송으로 탄생하게 된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20일 구청 본관에 스튜디오, 조정실, 자료보관실 등 다양한 시설과 디지털 장비를 갖춘 23평 규모의 인터넷 방송국을 설치, 내달 2일 개국한다고 밝혔다.
구의 인터넷 방송은 17개의 타 자치구와는 달리 구정소식 외에도 넓은 독자층 확보를 위해 ▲고구려 역사관 ▲동네한바퀴 ▲열려라 꿈나무 세상 ▲요리보고 맛보고 ▲친절한 광진씨 ▲추억한잔 ▲광진스터디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개발했다.
특히 기획콘텐츠인 ‘고구려 역사관’은 현재 우리나라 고구려 유적이 가장 많은 구로서의 위상을 살리는데 역점을 둬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최종택 교수와 프로그램 합작을 최종 조율 중이다.
최 교수가 내달부터 아차산의 유적발굴을 시작하면 인터넷 방송국 취재팀이 동행, 최 교수의 자문을 받아 고구려 유적복원의 현장 방문 등 실제적이고 현장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인 ‘추억한잔’은 옛 친구를 만나 편안하게 차 한잔 마시는 기분으로 진행되는 주민 토크쇼.
구는 구민들에게 사연을 공모한 뒤 이들을 직접 출연시켜 추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교생을 위한 수학능력시험 대비 프로그램인 ‘광진스터디’도 있다.
인터넷 수능방송을 위탁 제작하는 강남구청과 달리 구는 직접 수능프로그램을 직접 제작, 자양고등학교 김영욱 교사 등 지원자를 섭외해 강의를 맡기고 참여 교사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도 고려 중이다.
인터넷 방송은 구 홈페이지 뿐 아니라 민원실, 보건소, 각 동사무소에서 IPTV(Internet Protocol Television, 인터넷을 통해 콘텐츠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통해 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현재 인터넷 방송을 텔레비전을 통해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전국에서 광진구가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일류광진의 꿈’을 실현시키는 하나의 인터넷 관문으로써 인터넷 방송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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