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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지질학회 주최로 열린 '포항지진과 지열발전의 연관성에 관한 정부조사연구단 결과발표 기자회견'에서 공동조사단장인 세민 게(Shemin Ge) 미국 콜로라도 교수가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
이강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장(서울대 교수·대한지질학회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열발전소의 지열정을 굴착하고 이곳에 유체를 주입하며 미소지진(규모 1~3인 소규모 지진)이 순차적으로 발생했고, 시간이 흐르며 포항지진이 촉발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발(induced)지진’은 자극을 받은 범위 내에서, ‘촉발(triggered)지진’은 자극을 받은 범위 너머에서 발생한 지진이라는 의미에서 촉발지진이라는 용어를 썼다”고 설명하며, “자연지진은 아니다”라고 단정지었다.
지열발전소에서 지하에 주입한 물의 영향으로 지진이 촉발됐다는 결론이다.
지열발전의 원리는 지하에 물을 넣고 땅의 열로 데운 뒤, 이때 발생한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것이다.
4∼5㎞ 정도로 땅을 깊게 파는 데다 지하에 물을 주입하고 빼내는 과정이 있어, 지반이 약해지고 단층에 응력이 추가돼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
이 같은 정부 조사 결과는 포항시민들이 낸 소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북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는 지열발전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예산을 지원한 국가 등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포항지진 직후 과학계에서 지열발전소가 지진에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 나온 바 있다.
2018년 이진한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와 김광희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등 국내 연구진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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