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작항로에 ‘여객선 준공영제’ 시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21 04: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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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2회로 증회··· 자월도 1일 생활권 가능해져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옹진군 자월면에서 육지로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최근 해양수산부의 ‘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에 인천~이작 항로가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1일 2회로 증회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여객선 준공영제는 1일 생활권이 구축되지 않은 항로나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항로 가운데 민간여객선사의 운항결손금을 국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그동안 자월면 주민들은 병원·관공서·가족행사 등의 개인용무가 있을 경우 배편이 1일 1회 있어 육지로의 이동시간이 2박3일이나 소요돼 불편을 겪어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인천~이작 ▲백령~인천 ▲삼목~장봉 ▲대부~덕적 ▲외포~주문 등 총 5개 준공영제 항로가 운영된다.

한편 여객선은 육지와 도서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며, 섬 주민을 포함한 국민의 일반적인 교통을 위한 필수수단이다.

그러나 선사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가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영세한 편이라 수익성이 낮아 신규 사업자의 진출이 어렵고, 선사의 자발적인 증회 운항이 어렵기에 운항손실금을 지원하는 여객선 준공영제가 도서민에게는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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