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에 따르면 구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구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공무원들의 양성평등의식점수가 평균 59.87을 기록해 한국여성개발원 조사 ‘성인 남녀 직원에 대한 의식’의 평균 56.02보다 3점 이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특히 유치원교사, 정치인 등 그동안 남·여 한쪽으로 편중돼 있던 직업들에 대해 50%가 넘는 공무원들이 ‘구별 철폐’를 선택하는 등 전반적으로 직업, 직장과 관련된 면에서 양성평등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직업이나 직장이 아닌 가사분담 등의 분야에서는 평균 정도의 점수를 기록해 구는 이에 대한 인식전환 교육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금번의 설문조사는 양성평등이라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것으로 현재 관악구 공무원들의 남녀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정확히 파악하여 합리적인 개선안을 도출하기 위해 조사하게 됐다”고 이번 조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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