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해양쓰레기 수거 팔걷어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3 04: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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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7억원 투입··· 자연경관 지키기 박차

[신안=황승순 기자] 전남 신안군이 '해양쓰레기 제로(ZERO)화'에 나선다.

군은 해양환경정화사업에 역대 최대예산(37억원)을 확보, 유·무인도 등에 산재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유입된 해양쓰레기는 주로 중국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해안으로 유입되고 있다. 해양쓰레기 유입량은 그 양도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있으나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처리에 한계가 있다.

군은 2019년 해양쓰레기 발생량을 약 3000톤 정도로 예상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으로 예산 16억원을 확보하고 조업 중 수거한 해양쓰레기 처리을 위해 선상 집하장과 쓰레기 수매사업에 예산 8억6000만원을 책정했다.

또 다량의 어업용 폐스티로폼 처리를 위해 감용기시설 운영사업에 3억4000만원과 해수욕장 비치크리너 구입에도 2억원을 투입해 해상과 해변에서 발생한 쓰레기 처리에 노력 중이다.

이외에도 해양환경공단과 한국어촌공단과도 협약을 맺어 7억원을 투입 대흑산도항 침적폐기물 200톤을 수거 할 계획이며, 어장내에서 발생하는 폐어구 등 150톤도 수거할 계획이다.

박우량 군수는 “오는 4월부터 1004대교 개통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이뤄진 1004의 섬 신안군의 해양환경 보전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부지원예산 확보 노력과 자체 재원으로 해양쓰레기 ZERO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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