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생활폐기물 감량률 3년연속 서울 자치구 중 1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3-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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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새 쓰레기 17.5% 감량
22개 감량화사업 결실··· 인센티브 2억7800만원

▲ 주택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 정거장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18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쓰레기 감량률 1위'를 달성했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한 ‘2018년 공공폐기물처리시설 반입량관리제’ 평가에서 이 같은 결과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공공폐기물처리시설 반입량관리제란 생활쓰레기 매립 및 소각량을 줄이기 위해 2014년 발생량을 기준으로 매년 자치구별 감량목표를 부여하고, 목표를 달성시 인센티브를, 미달성한 경우에는 패널티를 부여해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는 제도다.

2018년 영등포구의 생활폐기물 배출량은 4만2782톤으로 2014년 발생량(5만1857톤) 대비 17.5%(9075톤)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감량성과로, 2016년(23%)과 2017년(22%)에 이어 3년 연속 생활폐기물 감량률 1위를 기록했다.

총 2억7800만원의 인센티브도 획득했다.

구는 생활폐기물 감량을 위해 2018년 7개 분야 22개 세부실천 계획을 수립, 내실있는 감량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먼저 구는 공공기관 폐기물 제로화에 솔선수범했다.

부서별 종량제 봉투실명제 및 파봉을 통해 재활용품 혼합배출 여부를 확인하고 우산비닐커버 사용금지, 전부서 1회용 컵 사용금지 등 지속적으로 쓰레기 감량에 동참했다.

또 클린하우스 정거장 49곳, 재활용정거장 54곳 등 주택가 거점분리배출체계 확립 등의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생활쓰레기 원천 감량에 주력했다.

2018년 11월에는 지역내 주요대로변 7곳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새롭게 설치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증대시켰다.

이외에도 동별로 종량제 봉투내 혼합배출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하고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의 생활폐기물 다량배출처를 대상으로 꾸준하게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주민들의 분리배출 실천을 적극 유도해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생활폐기물 감량으로 지난 3년간 총 8억3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폐기물처리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민·관이 함께 재활용은 높이고, 쓰레기는 줄이는 노력을 통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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