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4명, “올 하반기 부동산 거품 빠질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8-10 19: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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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고객들은 10명 중 4명이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의 거품이 빠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값이 하락한다는 응답자가 73%를 차지했고 이 때문에 10명 중 5명이 내집 마련 시기를 내년 하반기 이후로 늦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신한은행 프라이빗 뱅킹(PB) 사업팀이 지난달 고객 4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 설문조사'에 따르면 ‘거품이 꺼진다'는 응답이 40%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이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38%를 차지했고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2%에 불과했다.

또 응답자의 73%가 집값이 3% 내외의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고 3% 내외 상승을 점치는 응답자는 27%에 그쳤다.

내집 마련 시기는 응답자의 31%가 2006년 이후라고 답했고 2005년 상반기로 답변한 사람이 26%, 2005년 하반기가 23%, 2004년 하반기가 20% 순으로 조사됐다.

유망한 부동산 투자지역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48%가 판교, 화성, 동탄 신도시 지역을 꼽았고 충청권이 유망하다는 답변은 19%로 2위를 차지해 충청권에 대한 투자 분위기가 상당히 꺾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강남지역 13%, 용산지역11%, 강북지역 9% 등 순으로 투자가 유망하다는 응답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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