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역세권은 2008년 개통 예정인 분당선 성수역 주변 시유지 약 2만5000여평(8만3000㎡)으로, 총 4개 구역으로 나뉘어 복합상업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시는 4개 구역 중 성동구민체육관이 있는 구역(2구역)을 제외한 나머지 3개 구역을 구역별로 민간에 매각한 뒤 2006년초 개발에 들어가 2008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매각 가격은 주변 시세의 80% 수준인 평당 150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으로, 예상 수입 약 2500억원은 서울숲 조성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각 구역마다 저층부에는 공연ㆍ전시ㆍ문화ㆍ체육ㆍ상업시설이, 상층부에는 주거와 업무시설 등을 갖춘 15∼20층 규모의 복합건물이 들어선다.
왕십리길 이면부인 1구역(5321평)은 교육ㆍ복지ㆍ문화시설과 주거시설 위주로 개발되며 2구역(2060평)은 성동구민체육관을 리모델링한 문화 공연장 등이 건립된다.
또 3구역(5633평)에는 대형 쇼핑센터 및 할인점이, 4구역(5790평)은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과 회의장, 전시장 등이 들어가도록 했다.
시는 이 같은 권장 용도에 따라 개발할 경우 용적률을 높여줄 방침이다.
단지내 지하철 성수역 출입구 2곳 주변에는 광장이 조성되며 인근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역세권을 잇는 접근로도 만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 등으로 오피스 공실율이 높아지면서 주거비율을 당초 계획보다 높여 40% 수준으로 책정했다”면서 “이 일대가 개발되면 인근에 조성될 서울숲과 성수 준공업지역과 어우러져 서울 동북권역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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