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지구 분양가 원가의 두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4-06-09 19: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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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주공에 청구소송 제기 인천시 부평구 삼산지구 주공2단지 계약자협의회(회장 이일호) 주민들이 아파트 분양 원가가 실제 분양가의 절반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 분양가 원가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심화될 전망이다.

9일 계약자협의회와 인천참여자치연대에 따르면 삼산1지구 2단지 33평 아파트의 분양 원가는 9858만원으로 실제 분양가 1억9780만원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자협의회는 이미 공개돼 있는 분양원가 산출 관련 자료들을 근거로 조사한 결과 이 아파트의 분양 원가가 평당 293만원(토지비 40만원, 건축비 224만원, 기타비용 29만원)으로 산정됐다고 밝혔다.

계약자협의회는 조만간 주공을 상대로 원가와 분양가의 차액을 돌려달라는 부당이득 반환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계약자협의회와 인천참여자치연대는 1년 전 분양된 삼산1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40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되자 지난 3월 분양원가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가 거부당하자 ‘분양원가 정보공개 거부 취소‘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인천=문찬식·김경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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