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과열지구가 아니어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대부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가 강한 지방 중소도시여서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속에서도 분양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리란 기대 때문이다.
23일 건설업계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건설업체들이 앞다퉈 비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분양에 나서면서 다음달까지 전국의 비투기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은 17곳, 1만4000여가구에 달한다.
LG건설은 이달 말에 지난 97년 전주시 서곡동에서 분양한 이후 7년 만에 전북지역 주택 분양에 나서 전주 송천동, 익산 어양동 두 곳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LG 송천자이는 총 2차에 걸쳐 1300여가구가 공급되는 대단지로 우선 이달 말 1차 33~47평형 428가구가 공급되며 익산자이는 익산시 신주거타운으로 부상하는 영등·부송택지지구 인근에서 749가구가 공급된다.
대우건설도 올 들어 지방사업에 적극적이어서 경남 사천, 진해 그리고 충남 조치원 등에서 처음으로 아파트 사업을 벌인다.
사천 푸르지오는 998가구의 대단지로 인근에 서부경남첨단산업단지, 항공우주산업단지, 진사지방산업단지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고 있으며 조치원 푸르지오는 행정수도 후보지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
포항지역에서 처음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SK건설은 건강, 조망, 교육환경 등을 두루 갖춘 ‘웰빙 아파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병풍처럼 단지를 에워싸고 흐르는 형산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고 단지 내에는 인터넷 학습이 가능한 사이버 독서실과 테마 놀이터 등을 조성, 이 지역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포스코건설(원주), 대림산업(강릉), 대우자판건설(춘천) 등 강원지역 아파트 분양도 봇물을 이루며 전주, 순천 등 호남지역과 보령, 예산, 충주, 연기 등 충청지역도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이처럼 건설업체들이 비투기과열지구의 분양에 적극적인 것은 올 들어 비투기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 청약을 마친 경남 함안 광려천 LG 메트로자이는 5000여명이 청약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주 현대홈타운, 김해 푸르지오, 구미 현대아이파크 등도 순조롭게 분양을 마쳤다.
이는 서울 4차 동시분양과 파주, 평택, 양주 등 최근 서울, 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대규모 미달 사태를 겪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서울과 수도권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지며 일시적인 공급과잉 상태를 보이자 건설사들이 틈새시장인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비투기과열지구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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