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동주택 위험수목 정비 나서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2-01 00:00: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중 신청 접수
▲ 위험수목을 정비하는 모습. (사진제공=강서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소규모 공동주택과 산림 및 공원내 자연재해에 취약한 위험수목 정비에 나선다.

현행 건축법령상 주택내 수목들은 법정조경 수목으로 소유자가 관리해야 하지만, 소규모 주택의 경우 자체 정비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태풍 및 낙뢰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하다.

이에 구는 주민불안감 및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과 산림뿐 아니라 소규모 공동주택내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대상은 150가구 미만 다세대 및 연립주택으로 위험수목 정비를 원하는 가구는 정비신청서, 거주가구 전체의 동의서 및 대체수목 식재서약서 등의 관련 서식을 작성해 공원녹지과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단, 위험수목 정비 후에는 제거된 수량만큼 대체수목을 심어야 하며, 대형목으로 성장해 위험이 재발되지 않도록 때죽나무·매실나무·단풍나무 등 높이 2~5m까지만 성장하는 아교목을 식재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공원과 산림 등의 주민이 자주 찾는 등산로 인근 위험수목을 정비해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공원주변 주택가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함께 해소할 방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직접 위험수목을 정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에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