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유입차단 전방위 총력전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3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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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제역 발생’ 긴급조치 팔걷어
24시간 상황실 운영 강화··· 농장등 일제소독도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는 경기도 안성 소재 젖소농장에서 구제역 의사환축(O형)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발생지역 우제류 반입을 금지하는 등의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안성 해당 농가에서는 지난 28일 젖소 20마리에서 수포·침흘림 등의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여 안성시청에 신고했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에서 5마리를 검사한 결과 2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발생농장의 모든 젖소를 예방적 살처분하고, 3km 이내 이동제한 및 긴급 백신접종 조치를 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국내 육지부 유일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강화 ▲농가·기관·단체 등에 전화·문자 상황 전파 ▲도 경계지역 5곳에 거점소독시설 운영 철저 ▲매일 영상회의에서 방역상황 점검 ▲의사환축 발생지역(안성) 도내 우제류 반입 금지 ▲시·군 및 동물위생시험소 전직원 동원 긴급 전화예찰 ▲농장·도축장 등의 축산 관련시설 일제소독 실시 ▲백신접종 누락 가축 긴급 백신접종 등의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

이용보 도 동물방역과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며 “농가에서도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한 마리도 빠짐없이 올바른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철저히 하고 매일 1회 이상 축사 내외 소독과 외부인 및 차량 통제 등의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가장 최근 발생한 구제역은 지난해 3월 경기도 김포 돼지농장 2건이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전남·광주·서울·제주를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10차례 발생했다. 재정피해는 3조3000억원 이상으로 가축전염병 가운데 가장 피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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