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IoT기술로 실내 미세먼지 잡는다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22 0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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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교육시설등 40곳에 센서 설치
실시간 측정해 기준치 이상땐 공기청정기 가동

▲ 센서가 설치된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을 활용한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에 나섰다.

loT는 사물에 센서를 부착해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다.

구는 최근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실내공기질 센서’를 주민다수이용시설 40곳에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센서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탄소(CO2), 휘발성유기화합물(tVOCs) 등을 측정하는 기기다.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센서정보를 실외공기질과 함께 시설모니터에 제공해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2등급의 신뢰성을 인증받았다.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인 경우 시설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제공하며, 적외선(IR)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켜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든다.

센서가 설치된 곳은 ▲복지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40곳이며, 총 130개가 설치됐다.

구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시설별 실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복지관 등 일부시설에는 에너지미터, 스마트콘센트 등 에너지 센서 8개를 시범 설치했다.

최대 누적전력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등 IoT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함으로써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IoT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정 전반에 스마트 행정체제를 도입해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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