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에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17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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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와 별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천 수유교에서 번창교에 이르는 420m 구간에 반려동물 산책로를 조성, 최근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반려동물 산책로 조성은 우이천을 방문한 애견인과 비애견인의 갈등 민원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내놓은 방안이다.

반려동물 산책로는 제방 쪽 보도구간에 있는 운동기구와 자전거 보관대를 옮겨 확보된 공간을 활용해 회색 블록이 깔린 길로 설치됐다.

단절된 곳이 있던 일반 산책로도 나무데크로 연결돼 비애견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 갈래길 중 자전거 도로를 사이에 두고 녹색인 일반 보행로와 회색인 반려동물 산책로가 나란히 뻗어있는 형태다.

이와 함께 낡은 의자 23개 재설치, 추락 방지용 난간 부설 등 추가조치를 통해 우이천 산책길이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오는 2월 중에는 주민들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산책코스 구간마다 안내표지판이 설치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문화가 필요한 때”라며 “이번에 조성한 산책로를 매개로 주민 간 인식차이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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