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 직원, 의식 잃고 쓰러진 주민 구해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17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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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진등 3명
심폐소생술 시행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청의 직원들이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사실은 구조를 요청한 한 주민이 도움을 준 사람들을 찾기 위해 구청에 전화하면서 알려졌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7일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를 위해 구청에 방문했던 여성 A·B씨는 점심을 먹기 위해 서구청 마실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이때 몸이 이상하다며,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다급해진 B씨는 소리치며 도움을 요청했고, 마침 주위에 있던 서구 주차관리과 이종진·박혜심 주무관과 아동청소년과 오현아 주무관이 도움을 요청하는 주민을 발견하고 달려가 A씨의 상태를 살폈다.

오 주무관은 쓰러진 여성을 살핀 후 호흡이 불안정하다고 판단, 119에 신고를 했으며, 이종진 주무관은 온몸이 축 늘어진 여성의 가슴에 두 손을 얹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이 주무관은 “그 상황에 직면하면 제가 아니었어도 다른 누군가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것”이라며 “무사히 퇴원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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