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살곶이다리에 경관조명 설치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1-15 03: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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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빛의 향연’ 선봬
▲ 야간 '살곶이 다리'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최근 ‘서울 살곶이 다리’에 조명을 설치 완료해 야간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살곶이 다리는 중랑천을 가운데 두고 사근동과 성수동을 연결하는 다리이며, 우리나라 보물 제1738호로 지정돼 있다.

2018년 10월 이전까지 개방되지 않았던 북측교대부터 교각 일부까지의 복원 정비가 완료됐다.

이 다리는 평일 오후 6~11시 매 정시 10분간 따뜻한 백색이 연출되고, 최근 복원된 구간에는 차가운 백색으로 연출되며 다양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매 정시부터 5분간은 다양한 색상의 단색 컬러가 연출되고, 이후 5분간은 그라데이션 컬러가 연출된다.

한편 서울 살곶이 다리는 조선시대의 수도인 한양과 동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통로로 사용됐다.

매 사냥터, 말 목장, 군대를 사열하는 장소로 쓰인 동교(東郊) 일대를 ‘살곶이들(箭串坪)’이라고 해 ‘살곶이 다리’라고 불렸다.

평평한 평지를 걷는 듯해서 제반교(濟盤橋)라고도 불렸다.

정원오 구청장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서울 살곶이 다리의 ‘원형 그대로의 가치’를 되찾고, 600년 전의 모습으로 원형 복원된 서울 살곶이 다리를 무대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목해 과거와 현재가 융복합된 문화재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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