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불량맨홀 389개 대대적 정비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21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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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화 작업 완료
▲ 시공 후 맨홀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최근 도로포장면과 높이가 다른 불량 맨홀 389개의 정비를 완료했다.

구는 도로노면과의 단차를 줄이는 평탄화 작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도로에 돌출되거나 침하된 맨홀이 차량통행에 불편함을 주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맨홀은 땅속에 묻은 수도관이나 하수관·지하전선 등에 대한 정비를 위한 통로다.

지역내 설치된 맨홀은 총 2만5000여개로, 해마다 교통량 증가와 포장 노후화 등의 사유로 불량맨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도로노면과 맨홀 접합부분이 일치하지 않으면 차량이 덜컹거리고 차량 충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발생, 도시미관 저해 등의 문제를 일으킨다.

구는 매년 남부수도사업소, 한국전력공사 등 맨홀 관리기관과 합동으로 맨홀 상태를 전수조사하고 불량 맨홀을 정비해 오고 있다.

지난 5년간 정비한 맨홀은 900여개에 달한다.

구는 맨홀 공사에 따른 차량통행과 주민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공법을 도입했다.

아스팔트 콘크리트가 마르는 데 최대 일주일이 걸리던 기존 공법과는 달리, 신공법은 약 1~2시간 후면 도로 개방이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맨홀의 관리 소홀이 주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인재(人災)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재난없는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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