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골목길 23곳에 범죄예방 ‘고보조명’ 설치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21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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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환경 조성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일반주택지역 범죄제로화 사업의 일환으로 8개동 일반주택지역 골목길 23곳에 '고보조명'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보조명은 문구나 그림이 들어간 특수필름을 조명에 삽입해 야간 골목 바닥 등을 비추는 시설로, 가시성이 높아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범죄예방 효과가 있다.

구는 민·관·경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해 어둡고 주민 통행이 빈번한 골목길 진입로·교차로 등을 선정해 고보조명을 설치했다.

특히 학교 인근, 1인 여성 거주지역 등에는 위급 상황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긴급신고전화 안내 이미지를 고보조명에 삽입해 설치했다.

설치효과를 높이고자 방범시설 설치안내를 비롯한 흡연 및 무단투기 계도 이미지와 주민들이 골목길을 지날 때 소소한 행복과 격려를 받을 수 있는 문구도 삽입됐다.

한편 2017년에는 일반주택지역 7개동 18곳에 고보조명이 설치됐으며, 이번 추가 설치로 지역내 총 41곳에 고보조명이 설치돼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밤 늦은 시간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더 나아가 범죄에 대한 불안감 없이 행복하고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19년에도 고보조명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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