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모든 어린이집 환경호르몬 점검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20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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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곳 현장실태 파악
▲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가 지역내 어린이집을 점검하는 모습. (사진제공=도봉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전국 최초로 지역내 모든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환경호르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지역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이 입이나 피부로 접촉이 가능한 모든 교구, 완구, 문구 및 주방, 화장실 용품 등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오는 24일까지 1차 조사가 실시된다.

1차 조사는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 18명이 지역내 보육시설 100곳을 찾아 직접 시설장 인터뷰 및 현장점검·관찰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호르몬 예방 코디네이터는 유아기·학령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 지역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51명의 학부모 중 역량강화 교육을 받은 18명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어린이용품의 제품 재질 ▲환경호르몬 노출 정도 ▲어린이제품 안전인증 획득제품 사용현황 등을 점검한다.

구는 각 보육시설의 환경유해인자의 종류별 현황, 장애요인, 개선방안 등의 내용을 토대로 환경정책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나머지 146곳에 대한 추가조사는 오는 2019년 초까지 실시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모든 보육시설 실태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호르몬 유해인자 예방정책을 수립해 아이들의 보육환경뿐 아니라, 모든 지역이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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