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몽글상담소’ 속 등장한 디스에이블드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김민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13 13: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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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디스에이블드
SBS 스페셜 프로그램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 방송 속 상담소 공간에 등장한 그림과 엽서들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등장한 상담소 벽면에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THISABLED) 소속 신동민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다. 해당 작품은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의 모습을 따뜻하고 유쾌한 색감으로 표현한 그림으로, 방송 장면 속에서 자연스럽게 등장하며 상담소 공간의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요소로 활용됐다.

또한 상담소 뒤편 진열장에는 디스에이블드 소속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된 엽서들도 함께 배치됐다. 엽서는 강선아, 권한솔, 금채민, 박성호, 박지훈, 박태현, 박혜신, 신동민, 양시영, 이다래, 장주희, 정성원, 최서은 작가의 작품으로 제작된 것으로, 다양한 색감과 개성을 담은 작품들이 상담소 공간을 더욱 풍성하게 채우며 프로그램의 따뜻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해당 작품들이 등장한 ‘몽글상담소’는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상담소장으로 참여해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랑과 관계를 응원하는 연애 상담 프로그램이다. 연애 경험이 부족하거나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발달장애 청년들이 ‘몽글 씨’라는 이름으로 상담소를 찾아와 연애와 관계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소개팅과 만남을 경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발달장애 청년들의 사랑과 청춘을 조명하는 국내 최초의 연애 리얼리티 형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디스에이블드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로, 전시와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기업 협업과 문화 콘텐츠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 일상 속 다양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소개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디스에이블드 권은경 팀원은 “방송이라는 대중적인 콘텐츠 속에서 작가님들의 작품이 자연스럽게 소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이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BS 스페셜 ‘내 마음이 몽글몽글–몽글상담소’ 2화는 오는 15일(일) 밤 11시 5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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