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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구민이 제안하는 환경정책 토론회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계양구의회] |
이번 토론회는 김경식·조양희·문미혜 의원, 환경단체, 협동조합 관계자, 계양구청 담당 공무원 등 환경 분야 전문가와 구민이 참여, 계양구 탄소중립기본계획 진단, 에너지,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먹거리, 환경교육 등 주요 분야별 정책 제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탄소중립기본계획 진단에서는 계양구의 기후위기 대응 성적표가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계양구의 승용차 일일 주행거리는 44km로 인천광역시 기초지자체 중 가장 길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인천광역시 전체의 0.46%에 불과해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기후 복지’라는 새로운 접근법이 제시됐다. 탄소중립을 단순한 환경 규제가 아닌 건물 효율 개선을 통한 에너지 비용 절감, 대중교통 및 자전거 인프라 확대로 교통비 부담 완화, 구민 주도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 등 구민의 가처분 소득을 실질적으로 늘리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다.
분야별 정책 제안에서는 에너지전환을 위한 햇빛소득마을 확대, 자원순환 실천 수거 체계 확대 및 보상 체계 현실화, 지역 상공인 상생 순환구조 확대, 계양구 생물다양성 기록 및 보존 인천생물다양성센터 건립 및 계양3기신도시 친환경 설계 논의구조 마련, 사회적 취약계층들에 대한 친환경 먹거리 지원시스템 마련 등이 주목받았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김경식 의원은 “2050 탄소중립은 행정기관 특정 부서만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 과제”라며 “이를 주도할 ‘계양구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컨트롤타워로서 조속히 구성되돼 오늘 나온 제안들이 현장에서 실행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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