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강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3-07-12 17: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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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별 검사 두수 확대...미흡 농가 집중관리 등 예방 활동에 총력

 구제역 백신 접종
[문찬식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구제역 백신 항체 검사 강화 및 항체 양성 율 기준 미만농가 집중 관리에 나선다.

 

시는 최근 관내 우제류(소, 돼지, 염소 등) 농가 가운데 긴급 백신접종 대상(농가 452개소, 32,385두)에 대해 100% 백신접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 조치를 추진했다. 참고로 인천시에서는 2015년 3월 돼지농가(2개소)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9년째 비 발생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 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백신 항체 양성 율이 미흡한 농가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우제류 농가에 대한 백신 항체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7월 말까지 우제류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를 농장별로 1마리씩 100마리 이상 검사해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농장에 대한 추가 검사(16마리)를 진행한다. 

 

아울러 관내 축산농가 중 자가 접종 농장은 농장별로 16마리씩을 검사해 항체 양성 율 기준 미만일 경우 최종 미흡 농가로 판정해 집중관리 할 방침이다. 시는 백신접종 미흡 농장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미흡 원인 조사를 위해 백신접종 방법, 보관상태 등을 점검하고 올바른 백신접종 방법 및 소독요령 등 농가 교육도 병행하고 백신 재접종 후 4주 간격으로 추가 검사를 실시, 항체 양성 율이 정상화될 때까지 관리한다.

 

이와 함께 시는 하반기에는 강화된 구제역 혈청 예찰 계획에 따라 당초 목표보다 검사물량을 417두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취약 농가를 조기에 발견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관련 김정회 농축산과장은 “축산농가는 방역에 빈틈이 생기면 언제든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백신접종은 물론 차단방역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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