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24일 ‘풍류26’ 공연

박소진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18 16: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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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과 감동…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에 취해볼까
민요·무용·마당극 즐길거리
▲ 풍류26 포스터.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구민들에게 우리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선사하는 국악 공연을 마련한다.


구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강서아트리움 2층 아리홀에서 전통문화 예술 공연 '풍류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류26'은 우리 전통 예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으로, 지역 국악예술인들에게는 공연 무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약 100분간 진행되며 전통음악과 무용,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로 꾸며진다.

무대의 시작은 경기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기악 합주 공연이 연다. '방아타령', '긴아리랑', '노랫가락', '창부타령' 등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민요를 색다른 감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전통 장단의 흥겨움을 춤으로 풀어낸 '장구춤'과 변검술에 탈춤 요소를 결합한 '양반변검'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변검술은 얼굴에 쓴 가면이 순식간에 바뀌는 중국 전통 공연 예술로, 화려한 시각적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곡 무대도 마련된다. 여창 가곡 '평롱(平弄)'이 아름다운 반주와 함께 펼쳐지며 전통 성악의 깊은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무형문화유산 이수자인 한국무용가 김지립이 재해석한 살풀이춤 공연 '나르리'가 무대에 오르며, 판소리 심청가를 트로트와 접목한 마당극 '뺑덕'도 선보인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승돼 온 경기민요 무대가 장식한다. 전통의 정취와 해학을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전 연령층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공연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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