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역사 담긴 건축자산 체계적 관리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4-06-09 15: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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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 착수보고회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는 최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산업유산과 근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한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건축자산의 진흥 시행 방안 등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건축자산은 문화재가 아니더라도 현재와 미래의 사회ㆍ경제ㆍ경관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역사적ㆍ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지역의 정체성을 가진 건축물, 공간환경, 기반시설을 의미한다.

이번 용역은 2025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시 전역의 건축자산에 대해 기초 조사하고,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향후 5년간 건축자산의 체계적 관리와 진흥 기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토대로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부합하는 시행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건축자산 진흥 5개년 계획에는 ▲제1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성과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 ▲건축자산 모니터링 및 ‘인천시 건축자산 목록’ 재구성 ▲제2차 인천시 건축자산 진흥 시행계획 추진 방향 제시 ▲연차별 주요 사업계획 및 세부 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포괄적으로 포함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가 발굴하고 보전해 온 개항기 및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담은 근대 건축물과 공원, 시장 같은 공간환경, 기반 시설 등 건축자산의 범위를 확대하고, 관리 방식을 ‘보존을 위한 규제’에서 ‘적극적 활용을 지원’하는 역동적인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로써 건축자산 정책의 새로운 개념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수립하는 시행계획을 통해 오래된 건축물의 가치가 미래의 자산이 되는 사례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건축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인천시 건축자산은 인천시민애집, 개항장 이음 1977 등 모두 49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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