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운영 돌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6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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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말까지 진행
염하강 일대 돈대 트래킹 포함
▲ (사진=인천 강화군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17일부터 11월30일까지 비무장지대(DMZ) 인근을 따라 조성된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DMZ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2019년 조성된 이래,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에서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통해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특별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각 코스는 비무장지대(DMZ) 인근의 야생 동식물 보호와 참가자 안전을 고려해 운영되며, 군부대 협조를 통해 주요 구간에서 참가자들이 철책 인근을 걸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올해는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회당 참가 인원과 운영 일수를 확대해 더 많은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서울역과 김포공항을 경유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셔틀버스를 통한 편리한 이동 지원으로 참가자들의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DMZ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와 ‘두루누비’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참가비는 지역 특산품으로 환급된다.

군은 역사적으로 외세의 침입을 막아낸 국방의 요충지로, 한반도 평화관광의 상징적 의미를 지닌 지역이다.

이번 테마 노선에는 ‘강화 해협(염하강)’을 따라 걷는 돈대 트래킹이 포함돼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강화평화전망대에서는 장애물 없이 북한 개성 일대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대룡시장과 화개정원 등 실향민의 삶의 터전과 지역 문화자원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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