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폭염 취약계층 대상 차열페인트 시공 추진

문민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24 17: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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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성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성북구가 최근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차열페인트 특화지구 조성’ 공모에 선정돼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차열페인트 시공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붕에 햇빛과 태양열 반사 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건축물의 열기 축적을 줄이고, 폭염 피해 예방과 도시열섬 현상 완화, 기후위기 적응 및 온열질환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공은 4월 현장 확인을 거쳐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지난 2월10일부터 3월20일까지 진행됐으며, 5개 자치구 약 200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초기에는 신청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는 당초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했으나 주민들에게 생소한 사업이라는 점 등으로 초기 신청자가 없었다.

이에 구는 탄소중립실천단 길라잡이, 통장, 동주민센터 직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현장 방문 방식으로 전환했다.

노후 주택 밀집 지역을 직접 찾아가 사업을 안내하고 상담을 진행했으며, 신청 절차가 어려운 고령 가구에는 참여를 도왔다. 그 결과 총 37개 주택을 발굴했고,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를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폭염은 기후위기 시대에 더욱 빈번하고 강하게 나타나는 재난”이라며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차열페인트 시공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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