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최근 철도지하화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용산구 경부선·경원선 철도지하화 및 상부부지 개발 기본구상(안)’을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역내 지상철도 구간으로 인해 ▲지역 간 단절 ▲소음과 분진 ▲철도 주변 노후화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9년부터 철도지하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에 구는 지난 1월30일에 제정된 '철도지하화 특별법'과 5월에 발표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선정계획’에 따라 조사용역을 투입하고 구상을 마련했다.
이번 구상의 대상지역은 경부선(서울역~한강철교, 4.5㎞) 구간과 경원선(용산역~한남역, 6.0㎞) 구간이며, 철도지하화를 통해 도심 공간을 재창조 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을 대표역사로 선정하고, 경원선은 한강변을 따라 연결된 역사 부지와 선로 부지을 활용하는 동시에 용산공원과 녹지축을 연결, ‘수변 및 녹지공간이 연계된 휴식·여가벨트’로 조성하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경부선과 경원선의 재무적 타당성 분석 결과, 경제적 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다”라며, “‘철도지하화특별법’ 제13조 제2항에 따른 철도지하화사업에 필요한 비용은 철도부지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용산구 철도지하화 및 상부부지 개발 기본구상(안)’은 우리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면밀히 조사하고 도출한 결과”라며, “경부선과 경원선 구간이 ‘철도지하화통합개발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긴밀히 협의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부선과 경원선 노선이 선도사업 노선에 선정되어 용산구 내 지역 단절을 해소하고, 상부부지 개발을 통해 서울의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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