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 보도블록' 시민 눈으로 찾는다

조영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22 13:45: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파주시민네트워크, 단원 모집
보행불편 요소 모니터링 활동
[파주=조영환 기자] 파주시민네트워크가 교통약자의 보편적 이동권을 보장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2026 파주 거리모니터링단’ 모집에 나선다.


이번 ‘거리모니터링단’은 시민이 직접 일상 속 보행 불편 요소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파주시를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시민 주권의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보도블록 10계명’을 도입해 매년 약 10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는 서울시의 선진 사례를 모델로 삼았다.

무분별한 보도 전면 교체 대신 시민 신고를 통한 ‘즉시 부분 보수’ 체계를 안착시켜, 예산 낭비를 막고 도시 시설물의 수명을 연장하는 선제적 유지관리의 주역이 될 전망이다.

‘거리모니터링단’은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보도블록 파손 및 불법 적치물 점검 ▲점자 블록 훼손 등 교통약자 시설 발굴 ▲버스 노선 최적화 및 정류장 환경 개선 제안 등 생활 밀착형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23일까지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시민 및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선발된 단원들은 4월25일 입단식을 시작으로 2027년 1월까지 약 9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단원들에게는 안전신문고 유효 신고에 따른 자원봉사 시간 부여, 단원증 수여, 전문 교육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연말에는 우수 활동 사례 보고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반영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