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거행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7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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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근 시장, 유가족 손잡고 깊은 애도… “잊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하겠다”

 

▲ 안산시,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 진행 모습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6일 오후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17일 시는 이날 기억식에 대통령과 유가족, 시민, 관계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희생자를 기리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억식은 희생자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대통령과 4·16재단이사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의 추도사, 단원고 후배인 2학년 김하늘 학생의 기억편지 낭독, 4.16합창단의 추모합창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린 세월호참사 12주기 기억식에서 이민근 안산시장은 희생자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오랜 시간 이어져 온 아픔에 공감하며 유족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 이민근 시장이 방명록를 작성 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바쁜 국정 속에서도 귀한 걸음을 해주신 대통령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가족과 시민 여러분께 어떤 위로보다도 크고 다정한 힘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희생자를 기억하는 가장 큰 책임”이고 “이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월호참사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진 아픔”이라며, “‘회복’은 잊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방식으로 ‘기억하는 일’이며, 억지로라도 오늘을 살아내려는 마음이 결국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하고, 유가족과 끝까지 함께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14일에는 세월호참사 관련 시설인 ‘안산 공동체 회복·연대시설(가칭)’과 ‘4·16 생명안전공원’ 건립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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