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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의회 의원들이 서부권 광역소각장 예비 후보지 선정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 |
중구의회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성명서를 통해 영종국제도시 지역에만 예비후보지 5곳이 선정된 것과 관련 전면 백지화 촉구와 주민들이 받아들이고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투명성과 공정성에 입각한 서부권 광역소각장 후보지 재선정을 촉구했다.
강후공 의장을 비롯한 정동준·이종호·한창한·윤효화·김광호·손은비 의원 등은 이번 성명서 발표로 연일 이어지는 영종지역소각장 예비후보지 집중선정 전면철회 시위에 이어 주민들의 대의기관으로서 다시 한번 의사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다.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고 쓰레기가 발생한 지역에서 처리해야 하는 원칙을 대비하고자 인천시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입지후보지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며 자원순환센터 신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권별로 광역소각장 3곳을 신설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서부권은 중구를 비롯해 동구, 옹진군 지역 중에 소각장 시설을 건립해야 하는데 입지선정위원회에서 6월 말 갑자기 영종지역에만 5곳의 예비후보지를 결정한 것이다.
소각장 신설은 입지선정위원회를 여러 차례 열었지만 후보지가 확정된 곳은 한 곳도 없다. 서부권의 경우 당초 중구 남항 환경사업소에 설치하려 했으나 인근 주민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예비후보지 5곳이 영종으로 밝혀지면서 특정 지역에 편중된 것을 주민들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며 주민과 시의 갈등 또한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하여 중구의회가 나선 것.
강후공 의장은 “입지 선정에는 인근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설득과 이해의 과정이 필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원칙에 따라 선정돼야 한다”며 “인천시는 이번 예비후보지 선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강 의장은 “다시금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서부권 광역소각장의 예비후보지를 결정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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