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후보, 18일 장애인단체·친환경농업인연합회·먹거리시민연대와 잇따라 간담회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9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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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이동권부터 안전한 먹거리까지, 시민 일상 지키는 ‘생활행정’ 추진할 것”
▲ 장애인단체

[평택=오왕석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 후보는 지난 18일 장애인단체 및 평택시친환경농업인연합회, 평택먹거리시민연대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시설 이용 어려움과 이동권 보장, 복지일자리사업에서의 장애인 참여 확대,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 및 안전한 먹거리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장애인단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시설 이용의 어려움이 주요 의제로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고령 장애인이 장애인회관, 쉼터, 프로그램실 등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이동, 접근, 휴식, 프로그램 참여 등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고령장애인의 신체적 특성과 이용 현실을 반영한 시설 개선과 운영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장애인 이동권 보장도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이 병원, 복지시설, 일터, 지역사회 활동에 안정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동수단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바우처택시 등 특별교통수단 확대와 이용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은 장애인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어르신, 노약자, 임산부, 아이를 동반한 가족,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 기본 인프라”라며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는 결국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라고 말했다.

 

이어 “바우처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운영 실태와 이용 범위를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시설을 이용하기 어렵고 이동이 불편하면 복지서비스가 있어도 실제 생활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만큼, 고령장애인의 시설 이용 문제와 이동권 문제를 함께 살피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복지일자리사업에서 장애인이 소외되는 문제도 함께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이 복지서비스의 수혜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복지일자리사업과 지역사회 일자리 안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애 유형별 직무 개발, 근무환경 개선, 참여 기회 확대, 현장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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