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중고차 북아프리카 수출길 열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01 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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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북아프리카 직항항로 개설...연 10,000TEU 중고차 수출 기대

 인천-북아프리카 NAX항로 개설 행사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항 최초로 북아프리카 3개 항만을 연결하는 NAX(North Africa Express) 컨테이너 정기 서비스가 3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NAX 서비스는 인천–상하이–닝보-난샤-포트사이드-벵가지-미수라타-발렌시아-칭다오-인천을 연결하는 주 0.5항차 정기 컨테이너 항로로 코스코(COSCO)가 80,000 적재톤급(DWT) 신조 다목적선박(Multi-Ship) 18척을 투입,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항과 이집트의 포트사이드항을 27일 리비아 벵가지항을 32일 만에 연결하는 이번 항로 개설로 인천항과 이집트·리비아를 잇는 직기항 서비스가 처음으로 구축되면서 그간 중국 등을 경유해야 했던 중고차 수출 물류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항로를 통해 연간 약 10,000TEU 규모의 중고차 수출물동량이 신규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고차 수출업체의 물류비 절감과 운송 기간 단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규 사장은 “이번 항로 개설은 인천항이 북아프리카 지역과 직접 연결되는 물류 네트워크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신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항로 다변화를 지속 추진해 수도권 수출입 기업의 물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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