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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청장(왼 쪽)이 1일 취임식 후 빛고을 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 / 남구 제공 |
그는 이날 주민들의 굳건한 신뢰에 감사를 표하며, 통합특별시 시대를 남구 도약의 골든타임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특히 남구가 스스로 정책을 결정하고 집행할 수 있도록 자치권을 강화하고, 튼튼한 재정 기반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주민 여러분의 신뢰와 선택으로 3선 연임 첫 구청장으로 다시 한번 구정을 맡게 됐다”면서 “지난 8년 간 쌓아온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행정통합 시대를 선도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 중단없는 남구 발전과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통합을 남구 도약의 기회로 삼고, 통합 이후 강화된 권한과 재정을 바탕으로 통합특별시의 성장 엔진이 되겠다는 점을 역설했다.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으로는 ‘더 새로운 경제 남구’와 ‘일상이 즐겁고 설렘이 가득한 문화관광 도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 동행’, ‘더 편하고 언제나 든든한 안전 도시’를 4대 비전으로 제시했다.
우선 고물가와 고금리에 지친 소상공인 금융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등 민생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동시에 백운광장 청년 복합 플랫폼 조성과 대촌 지역 국가산업단지 및 에너지밸리 산업단지 활성화, 송암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연계, ‘대촌~송암~백운광장’을 잇는 미래 성장 트라이앵글 완성으로 지역경제의 영토를 한 단계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활력 넘치는 문화관광 산업 생태계 구축도 나서기로 했다.
양림동 선교기지의 세계유산 등재와 사직동 시간우체국 관광 자원화를 추진해 양림·사직 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하고, 고싸움놀이축제와 굿모닝 양림, 양림 골목 비엔날레 등 지역 대표 자산을 연계해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주민들의 삶을 돌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체계도 한층 고도화된다.
남구만의 특화 사업인 AI 효자 로봇 돌봄 서비스와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비롯해 공공형 실내 놀이터 조성 등 소외 없는 돌봄 정책을 확대하고, 교통 약자를 위한 천원택시 운영을 한층 강화해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천할 예정이다.
끝으로 빈틈없는 재난관리 체계 확립과 주민 숙원 사업 해소를 통해 든든한 안전 도시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과 광역 위생매립장 우회도로를 개설하고, 양과동 SRF 시설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봉선동~진월동 간 도로 개설과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사업 추진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역량을 모아 사통팔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환경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선 9기는 남구의 백년대계를 결정할 중차대한 시기인 만큼 남구의 변화가 전국의 기준이 되고, 남구의 성공이 대한민국 지방정부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구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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