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국제거리극축제, 아시아 거리예술 유통 거점으로 ‘안산거리예술마켓’ 개최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26 14:17: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24개 국내외 거리예술단체 쇼케이스 및 국제 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연계, 국제 교류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재)예술경영지원센터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선정 국비 3억 6천만 원 확보
▲ 2025 안산거리예술마켓(ASAM) 멜랑콜리댄스컴퍼니_0g ASAM 초이스(쇼케이스) 모습 /사진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태훈)은 ‘2026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2억 5천만 원에 이어 올해 3억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안산을 거리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2026 안산거리예술마켓(ASAM)’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오는 4월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며, 5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안산거리예술마켓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국내외 거리예술 작품의 유통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예술가와 기획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국내 공연예술단체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ASAM 초이스’에서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개 작품이 공식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공연이 안산문화광장을 무대로 펼쳐지며, 관객과 국내외 기획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한 ‘ASAM 초이스’ 선정 우수작은 차년도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참가작으로 초청되어, 안정적인 창작 환경 속에서 예술적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ASAM 초이스’ 쇼케이스 공모는 2026년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인 ‘ASAM 아시아 초이스’도 주목된다. 인도네시아, 일본, 키르기스스탄, 홍콩 등 아시아 4개국 공연예술단체가 참여해 쇼케이스를 선보이며, 국제적인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거리예술의 지속가능성과 국제적 예술 이슈를 주제로 한 ‘ASAM 포럼’이 개최된다. 예술가와 기획자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 공유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심도 있는 담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마켓 참가 단체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작품을 소개하고 협력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으며, 기획자들은 새로운 콘텐츠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안산문화재단은 이번 안산거리예술마켓을 통해 거리예술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안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거리예술 유통과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