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비 최대 60만 원 지원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3-20 0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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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세 학교 밖 청소년 대상…23일부터 온라인 접수
교육·문화·진로활동비 제로페이 포인트로 분기별 지급
▲ 교육활동비 지원 홍보 이미지 /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시가 학교라는 울타리 밖에서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청소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촘촘한 교육안전망을 가동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9세부터 18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와 문화체험비 등을 지원해 학습과 진로 탐색을 돕는 맞춤형 정책으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9~18세 학교 밖 청소년이며, 연령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9~12세는 연간 40만 원(분기별 10만 원) ▲13~18세는 연간 60만 원(분기별 1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청소년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로페이 모바일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검정고시 준비 등 교육비’, ‘도서 구입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등 학습과 진로 형성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3일부터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누리집’과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신청자의 거주지와 자격 요건 등을 확인 후 최종 승인하며, 승인된 대상자에게는 해당 분기의 포인트가 지급된다.

광주시는 지난해에도 학교 밖 청소년 1209명에게 6억3000여만 원의 교육활동비를 지원,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학업 지속을 돕는 성과를 거뒀다.

최경화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 명의 청소년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교육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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