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 휴가철 물가안정 총력…바가지요금 특별점검 강화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7-16 08: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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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 대비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송윤근 기자] 경기 안산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부도를 비롯한 주요 관광지의 물가 안정과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대부도 구봉도 일원에서 소비자단체 회원, 물가모니터 요원, 지역 상인회 관계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정착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상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준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부당한 가격 인상과 불공정 거래행위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 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 주요 피서지의 먹거리 가격과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부당한 가격 인상과 담합 등 불공정 상행위를 지속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특히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접수된 민원은 신속히 확인·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을 중심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계도를 병행해 자율적인 가격 안정 분위기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캠페인 이후에는 소비자단체와 지역 상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간담회가 열려 고물가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안산시는 휴가철 성수기 동안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 요원 등 민관 협력체계를 활용해 현장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건전한 상거래 문화 정착과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휴가철 바가지요금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의 우려가 큰 만큼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관광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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