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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기획 입문 과정 프로그램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를 관람하고 있는 시민들 /사진제공=안산시 |
[안산=송윤근 기자]경기 안산시가 시민 참여형 문화기획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안산시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문화기획 입문 과정 프로그램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역 문화유산과 박물관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와 현장 체험을 결합해 3주간 운영됐다.
강의는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신희권 교수가 문화유산 발굴과 복원을 통해 안산읍성을 이해하는 내용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염경화 조사연구과장이 안산의 산업유산과 지역 박물관을 연계한 문화기획을 주제로 강의했다. 건국대 문화콘텐츠학과 유동환 교수는 안산의 문화유산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이론 교육을 마친 뒤 안산읍성 현장 답사에도 참여했으며, 이를 끝으로 3주간의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특히 지역의 역사, 공간, 사람을 연결하는 다양한 주제들이 기획안으로 도출되며 안산만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점이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안산의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주요 문화유산과 연계한 심화교육 기회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산시는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 프로그램를 통해 지역 문화 정체성 강화로 시민들이 안산의 역사, 문화유산, 생활 문화를 직접 배우고 해석하면서 도시를 단순한 생활 공간이 아니라 “이야기가 있는 지역”으로 인식하게 되며 이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안산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개발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겠다”며 “지역 문화기획가를 키울 수 있는 기반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내가 안산 문화기획가’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 기반 문화도시 조성의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며, 향후 안산시의 문화정책 방향에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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