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상가 지역 무단투기 사전 차단 주력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4-17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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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카메라·로고라이트 결합 감시체계 가동
배곧 아브뉴프랑 등 상가 일대 배치
▲ 무단투기 감시용 이동식 카메라·로고라이트 시설물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상가 밀집 지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이동식 감시카메라와 로고 라이트를 결합한 감시체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10일 로고 라이트가 탑재된 이동식 감시카메라 2대를 배곧 아브뉴프랑과 서촌상가 일대에 설치했다.

 

17일 시흥시에 따르면 상가 밀집지역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상인과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져 오고 있어 이에 시는 상인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무단투기 발생 빈도가 높은 지점을 중심으로 설치 장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동식 감시카메라는 설치와 이동이 쉬워 골목길과 상가 주변 등 취약지역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여기에 로고 라이트를 결합해 야간 시간대 바닥에 ‘무단투기 금지’ 문구를 비춰 시각적 경고 효과를 높였다. 

 

시는 이번 설치를 통해 이동식 감시카메라를 총 42대로 확대했으며, 기존 고정식 감시카메라 33대를 포함해 총 75대의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대한 순환 배치와 단기 집중관리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무단투기 발생 빈도와 민원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관리가 필요한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순필 환경국장은 “무단투기는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현장 상황에 맞는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상인회와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 효과가 나타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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