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유희·레저시설 민자 공모 본격 착수…대관람차 등 해양관광 랜드마크 조성 추진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19 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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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관광시설 도입…5월 18일부터 90일간 공모 진행

 

▲ 거북섬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시화MTV 거북섬 일대를 수도권 대표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대관람차를 포함한 유희·레저시설 조성 민간투자 공모에 본격 착수한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5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90일간 ‘거북섬 관광객 유희‧레저시설(대관람차 등)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간의 창의적 개발 역량과 자본을 적극 유치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시화MTV 거북섬 활성화를 위한 공유재산 활용 민자유치사업으로,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의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관광객 체류형 놀이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지는 정왕동 2726-4번지 일원 근린공원 등 거북섬동 내 공공용지다. 시는 사업신청자의 창의적인 제안을 바탕으로 거북섬만의 특색 있는 관광객 유희·레저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제출된 사업계획서의 ▲사업 추진 능력 ▲개발 계획 ▲관리·운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종합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공모지침서를 준수해 오는 6월 1일부터 2일까지 참가의향서를,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각각 시흥시청 투자유치담당관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사업 추진방식으로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기부체납 및 사용. 수익 허가 절차 이행과정에 따라 협의 후 변경될 수 있으며 사업계획 제안은 관련 법률 및 규정 범위내에서 제안을 원칙으로 하며 다만 행정계획의 변경 및 대책방안이 있는 경우 대안 제시를 할수 있도록 했다.

거북섬은 이미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 관광 수요가 형성되고 있는 지역이다.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해양관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평가를 받고있다. 


시흥시는 거북섬 개발이 단순 관광시설 확충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영 투자유치담당관은 “거북섬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관람차와 추가 유희시설 도입을 통해 거북섬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 거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민자유치사업 공모와 관련한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ㆍ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흥시는 최근 거북섬 전망시설 명칭 공모와 관광 콘텐츠 개발 등을 병행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시는 향후 민간사업자와 협력을 통해 거북섬 일대를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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