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내 사고 사망률, 전체 교통사고의 2배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8-30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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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입때 전조등 켜고 감속해야"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이하 구조본부)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터널 안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고 30일 밝혔다.


구조본부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6343건이다.

10년간 터널 내 교통사고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1만4741명(사망 269명, 부상 1만4472명)으로 집계됐다고 구조본부는 설명했다.

특히 터널 내 교통사고 사망률은 4.2%에 달해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2.1%의 두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위험성이 큰 터널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터널 진입 시 전조등을 켜고 주행속도는 10∼20% 줄여야 한다.

또 앞 차량과의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전방 사고 시 무리한 진입 금지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조본부, 국토부,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안전수칙을 홍보하기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한다.

터널 이용 시 교통안전 수칙과 사고 유형별 행동요령을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하고 전국 휴게소·요금소에서도 홍보물을 배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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