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 농가와 축산 시설 주변에 뿌린 소독약과 생석회 등이 쓸려 내려가 방역 효과가 줄어들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날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하기로 한 농가들 가운데 남은 양돈 농가 11곳, 1만2000여두를 대상으로 살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1일 오전 6시 현재 경기 파주·연천·김포와 인천 강화 지역의 살처분 대상 농가 66곳 중 매몰 작업이 완료된 곳은 57곳, 8만5000여마리며, 예정대로 잔여 살처분 작업이 완료되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살처분된 돼지는 총 9만7999마리로, 10만 마리에 육박하게 된다.
이에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9월30일부터 현지에 파견된 농식품부 가동방역단과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방역단 합동(4개팀 8명)으로 전체 신규 매몰지에 대한 배수로 확보, 비닐 피복 등 점검 작업을 진행했으며, 나머지 매몰지도 점검을 마쳐 태풍 대비에 들어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독약은 국내 생산업체가 많아서 물량 공급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와 오늘 새벽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에서 타지역으로 넘어가는 차량 3대를 적발했다”고 밝히면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처벌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태풍이 지나간 뒤 전국 양돈농장 등에 대해 일제 소독을 시행하고 생석회를 다시 뿌리는 등 방역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 9월26일 경기 파주, 연천, 김포, 인천 강화군 등 경기 북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관리지역에 대해 돼지와 가축분뇨의 다른 지역 반·출입을 금지한 데 더해 축산차량에 대해서도 이동을 통제했다.
환경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한 북한 접경지역인 경기 북부에서 이 질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임진강 등 물을 통한 전염 가능성도 점검하기로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물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작다고 보이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조사하고 있다“면서 ”태풍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겠지만 8일까지 조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달 17일 파주 첫 발생 이후 경기 북부와 인천 강화군으로 확산하면서 총 9건 발생했다. 강화군에서 5건, 파주에서 2건, 연천과 김포에서 1건씩 일어났다.
전날 경기도 화성시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는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지난달 27일 인천 강화군에서 마지막으로 확진한 후 4일째 추가 발병 사례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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