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실내공기 관리컨설팅··· 우수시설엔 '인증마크'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6-29 1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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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점검
90점이상 업체 16곳 인증

▲ 이승로 구청장(왼쪽)이 첫 번째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 받은 지역내 돈암동 휴먼빌 어린이집을 방문해 직접 인증현판을 부착한 뒤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 관리 컨설팅 및 점검을 통해 우수한 시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본격 관리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현행법으로는 기준 이상의 대규모 다중이용시설만이 법적 테두리 내에 있다보니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노약자, 어린이들은 오염된 실내공기에 그대로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규모가 작은 다중이용시설이 많고, 접근성이 좋아 위험도는 법의 사각지대에서 배로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2019년 관련 조례를 제정, 올해 구 소규모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내공기 측정 및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 및 점검에서는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요 값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실내공기질 관리평가 90점 이상을 받은 시설 16곳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성북구 실내공기 우수시설'로 인증했다.

특히 인증 받은 16곳 가운데 지역내 휴먼빌 어린이집과 꿈의숲코오롱하늘채 어린이집이 1, 2호 우수시설로 인증됐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시설에 대해 실내공기 컨설팅을 실시하고 실내공기를 철저히 관리하는 시설에 대하여는 매년 10곳씩 '실내공기우수시설'로 인증하는 등 해마다 확대 추진하겠다"면서 "영·유아,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갈 것이며, 건강 취약계층의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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