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2일 100인 원탁회의··· '송현 숲' 청사진 그린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30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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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민토론회 개최
콘셉트·추진정책등 머리맞대

▲ 지난 6월11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 김영종 구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구청 한우리홀(종로1길 28 종로소방서 4층)에서 ‘3만6642㎡ 시민 품으로, 송현 숲·문화공원 조성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

2010년부터 민간 소유의 송현동 부지를 정부와 시에서 매입해 시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제안해온 구는, 지난 2월 토지 소유주가 송현동 부지의 매각계획을 발표한 이후부터 경복궁 옆 송현동 땅을 ‘숲·문화공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6월11일 ‘경복궁 옆 담장 너머엔 뭐가 있을까’라는 부제를 붙인 1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2차 토론회는 ‘100인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해 ‘송현동에 어떤 숲·문화공원이 생기길 바라는지’에서부터 ‘어떠한 콘셉트와 철학을 담은 공간이길 바라는지’, ‘공원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추진해야 할 정책’ 등 송현동 땅이 지닌 의미와 역사적 복원 등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 시민들이 상호 토론을 펼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송현동 부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짚어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곳이 시민을 위해 본래 모습인 소나무 숲으로 복원될 수 있도록 이번 2차 토론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토론회와 관련한 더 자세한 사항·문의사항은 기획예산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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