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한남1고가 하부에 '주민쉼터' 착공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1-08 17: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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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음식점등 6월 완공··· 그늘막 쉼터도 설치

▲ 한남1고가 하부 공공공간 조성 후 모습. (사진제공=용산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이달부터 지역내 한남1고가 하부(한남동 727-33 일원 2305㎡) 공공공간 조성공사를 시작했다.

이번 공사는 서울시 고가 하부공간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민쉼터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시내 고가도로 아래 유휴공간 180여곳을 활용, 북카페·어린이도서관·공연장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를 곳곳에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해 구 한남1고가 등 5곳을 시범사업지로 선정,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구는 시 방침에 따라 지난해 말 공사(조경·건축·전기)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 여름 개관을 목표로 시설 운영(직영 또는 위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8억7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이 일대에 가설건축물 1동 및 파고라 9곳을 설치한다.

가설건축물은 1층, 연면적 80.67㎡ 규모로 높이는 4m며 철골구조에 통유리로 마감한다.

주용도는 휴게음식점(카페)이며, 남녀 화장실, 창고(실외기실)도 들어선다.

또한 파고라는 시민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다.

특히 쉼터 구조물(기둥 및 천장)에 시민들이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음지 또는 양지식물을 식재한다.

이밖에 구는 인근에 위치한 용산공예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의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부족한 생활SOC 확충을 위해 도심속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 새로운 개념의 주민 네트워크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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