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일로 점포 105곳에 '디자인 간판' 새단장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30 18:31:4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3km구간 정비··· 1곳당 250만원 시설비 지원

▲ 간판 개선 후 모습. (사진제공=성동구청)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각종 업소의 제각각 간판이 난립돼 있기로 유명한 구 동일로 간판을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억5000만원의 구 예산으로 군자교에서 영동대교 북단에 이르는 총 3km 구간내 105개의 업소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동일로 구간은 송정동, 성수2가 1동, 성수2가 3동이 인접해 있고, 각종 업소의 간판 규격, 글씨 색상, 위치 등이 천차만별이라 간판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구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구간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를 중심으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디자인부터 간판제작 설치까지 성실한 사업이행 및 주민참여를 유도했다.

우선 도시미관을 해치는 노후 및 불량간판을 철거하고 벽면을 도색하거나 세척했다.

이후 거리의 특색과 업종 이미지에 어울리는 디자인 간판을 제작해 설치했다.

간판은 LED 전구를 활용한 친환경 절전형으로 제작해 밤에도 은은한 불빛이 거리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도록 했다.

업소당 간판 1개 설치에 총 250만원의 시설비가 지원됐고, 간판 디자인 선정시 영업주의 의견도 최대한 반영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동일로 구간 간판개선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된 성동구 간판개선사업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도로변 경관이 한층 더 밝아지고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 대로변 위주가 아닌 이면도로의 미관 조성을 위해 간판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혜빈 황혜빈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