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상점가 3곳 야식주문땐 배달 대행

황혜빈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4-06 1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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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구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해 상점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야식 등 배달을 해주는 것이다.

지난 3월16일부터 ▲한양대 앞 상점가를 시작으로 ▲뚝섬역 상점가 ▲무학봉 상점가에서 실시되고 있다.

공공근로 인력 투입을 통한 배송서비스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한시적 지원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시행된다.

또한 이달부터는 서울시 공모사업인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배송서비스’를 ▲뚝도시장 ▲왕십리 도선동 상점가 ▲한양대 앞 상점가에서 시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약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배송인력 5명, 콜센터 인력 3명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배달서비스 사업은 주민과 상인 양쪽 다 기존 민간 배달업체를 이용하면 지불해야 하는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청과류·건어물에서 족발 등 포장음식까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다수 품목을 간편하게 전화 한 통으로 주문해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통시장 방문객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액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상인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소비문화가 비대면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고 시장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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