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변 벚꽃길 출입 전면통제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3-31 16: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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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교~쌍한교 폐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 우이천 진입로에 설치된 임시통제 안내문. (사진제공=강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 축제 취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도 우이천변 벚꽃길 출입을 통제한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우이천변 벚꽃축제' 취소에 따른 후속 대책이다.

구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아도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벚꽃이 질 때까지 출입을 통제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통제구역은 신창교~쌍한교의 벚꽃길 조성구간과 번2동 주민센터 주변 지점부터 시작하는 산책로 총 2.66km 구역으로 밀집우려가 있는 곳이다.

특히 구는 우이천변내 방역을 강화하고 하천 음성경보시스템과 전광판을 통해 개화구간 출입금지에 따른 안내와 '잠시 멈춤' 운동에 주민 동참을 호소하는 내용의 홍보방송을 하고 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하천 진입로에 출입통제선과 안내현수막을 설치하고 임시 폐쇄구간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고 있다.

박겸수 구청장은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나와 가족 그리고 모두를 위한 최선의 방역대책"이라면서 "우이천변 벚꽃길 통제가 코로나19 전파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이천변 벚꽃축제는 해마다 동별로 진행하는 '지역 축제 육성사업' 중 하나로 올해는 번3동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전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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