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 국내 첫 LNG청소차 투입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26 1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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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 도입 시범사업 일환
"정부 지원정책 조속마련 절실"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26일 친환경 연료인 LNG를 사용하는 국내 최초의 '미세먼지 없는 LNG 청소차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NG 청소차 인도식은 유제철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 실장과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 청장, 고호준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박용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자원사업본부장, 김정우 타타대우상용차판매 대표이사, 신원식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인도돼 운행을 시작하는 친환경 LNG 청소차는 지난 7월 인천 서구와 관련 기관이 참여한 ‘수도권매립지 쓰레기운반차 등 친환경 LNG차량 도입 시범사업 협약’의 결과물이다.

특히 구는 수도권매립지를 통행하는 노후된 경유 쓰레기 운반차량을 비롯해 미세먼지 주범인 건설중기 및 콘크리트믹서 트럭의 운행이 빈번한 지역으로 미세먼지를 낮추는 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친환경 LNG 청소차의 운행 개시는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차량 저공해화의 대표적 사례로 민·관 협업을 통해 LNG 대형차 보급 확대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식에 참여한 관련 기관 관계자는 “인천 서구의 친환경 저공해 LNG 청소차와 콘크리트믹서 트럭의 운행을 계기로 LNG 화물차와 건설기계의 구매지원 제도, LNG 화물차의 유가보조금 지원제도, LNG 충전소 설치비 장기 저리 융자제도의 확대 등 정부 차원의 LNG차 보급 지원정책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인도식을 통해 친환경 LNG 청소차량 도입의 시발점이 되고, 수도권매립지를 통행하는 수도권 청소차량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LNG 청소차량이 확대·보급되는 데 촉진제가 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이라는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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