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정류소등 65곳에 '서리풀 이글루'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04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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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대피소 설치·운영
10곳엔 공기청정기·측정기도

▲ 서리풀 이글루. (사진제공=서초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소와 횡단보도에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서리풀 이글루’ 65곳을 설치·운영한다.

서리풀이글루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서초구가 2017년부터 설치한 온기텐트로 서초의 지명 유래인 ‘서리풀’과 북극 에스키모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어준 ‘이글루’에서 착안한 이름이다.

특히 올해는 엄마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정감어린 문구와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해, 낭만적인 분위기도 함께 담았다.

올해 선보이는 서리풀 이글루 중 10곳에는 추위를 녹이는 온열기뿐 아니라, 겨울부터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비해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해 한파와 미세먼지에서 주민을 보호한다.

공기청정기는 외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돼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방지하고, 주민들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통해 언제든 미세먼지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버스정류소에 설치된 발열의자 '서리풀 온돌의자' 155곳도 일제히 가동했다.

서리풀 온돌의자는 38도로 유지되고 버스 운행시간인 오전 6시~오후 11시에 가동돼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한파에 언 몸을 따뜻하게 녹여준다. 8가지 색상의 디자인과 11가지 감성적인 문구는 주민의 마음까지 녹이고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추운 겨울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잠시라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쉬어갈 수 있는 포근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생활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주는 1도 더하기 생활밀착 행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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