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버스정류소 30곳에 바람막이 설치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12-23 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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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대 활용
온열의자·추위가림막도 첫선

▲ 가로변 버스정류소 바람막이 설치 모습.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최근 겨울철을 맞아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지역내 가로변 버스정류소 30곳에 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구가 3년째 겨울마다 설치하고 있는 이 시설은 기존 버스 승차대를 그대로 활용했다.

특히 천막이 아닌 '승차대 부착 형식'이기 때문에 도로 면적을 추가로 점유하지 않아 행인들이 정류소 주변을 지나는 데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투명한 비닐로 설치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지도 않으며, 승객들이 버스가 올 때까지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승객들이 승차를 위해 대기소에서 나와 정류소 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없어 더욱 신속하고 원활한 승차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구는 타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 이 버스정류소 바람막이 시설을 필요에 따라 연차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바람막이 시설을 오는 2020년 3월까지 기후변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용시 파손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는 서울시가 디자인해 설치 권고한 온열의자와 추위가림막도 각각 5곳과 2곳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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